본문 바로가기
여행기록

나의 첫 제주 _ 아 몰랑 제주 여행기_1_여행 준비 과정과 팁

by 연습중인최 2022. 6. 25.
반응형




진짜 갈래?

어, 가자 그냥




나의 첫 제주 _ 아 몰랑 제주 여행기_1








작년 이맘때 친구와 갑자기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코시국의 답답함이 참다 참다 폭발한걸까
야… 진짜 갈래? 그래 가자! 하고 그냥 떠난 내 인생 처음의 제주 여행을 이제야 기록한다.





우리는 그냥 숙소도 예약하지 않고 '뭐 어떻게 되겠지 우리 둘 몸 누울 자리는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심지어 돌아올 항공권도 끊지 않았고, 출발할 시간에 맞춰 가는 편 항공권과 렌터카만 결제했다.

그래도 여행 전에 섬을 한 바퀴 돌아보자는 생각으로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어딘지, -사실 나는 그렇게 가보고 싶은 곳은 없어서 친구의 명소 소개를 많이 참고했다.- 가보고 싶은 장소를 토대로 여행기간 동안 시계 반대 방향으로 제주도를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친구가 말하는 제주도 하면 생각나는 장소를 지도에 넣어봤더니 얼추 섬을 한 바퀴 돌면서 여행하면 되겠다 싶었다.






그리고 여행 전날 항공사에서 혼잡이 예상되어 탑승 수속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니 도착 시간을 더 서둘러 달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예매 시간이 아침이라서 그렇게 새벽 5시 반 아직 어두운 거리로 나오며 아무도 없는 거리를 걸어 지하철을 탔다. 거의 첫 차였는데도 지하철에는 사람이 많아서 앉을 자리가 부족했다.
주중이라 이 사람들이 다 회사로 출근하는 사람들일까 생각했다. 이렇게 다들 열심히 사는구나. 나도 저렇게 살아야 하는데...... 역마다 정차하고 사람이 더 오름에 점점 나는 마음이 우그러졌다. 그렇게 사십 분 정도 지하철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가니 사람 사람이~ 정말 말 많았다. 이렇게 틈 없이 빡빡한 사람 무리를 코시국 이후 처음 보는 것 같았다. 아니 지금 주중 아침이고 시국이 시국 아닌가 놀랐지만 금방 '아, 나 같은 사람이 많구나' 바로 이해하고 게이트를 지나 비행기에 탑승했다. 곧 자리가 빽빽하게 들어 찾다.
좋다. 그냥 이 순간이. 이제 잡생각은 다 때려치우고 위로 오르자.









여행 시작 날 아침_ 출발!



💚 여행 준비 팁!

저희는 여행 전 진짜 최소한만 생각하고 떠났지만 [트리플] 앱으로 섬을 어떻게 돌아볼지 대략적인 동선을 생각했어요!

https://triple.guide/

트리플: 여행의 모든 것, 트리플로 한 번에

최저가 예약부터 여행 일정까지 앱 하나로 간편하게 준비하세요!

triple.guide






저의 제주 여행기가 더 궁금하시면! 👇😁

2_일단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나의 첫 제주 _ 아 몰랑 제주 여행기_2_일단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제주공항에 도착! 일단은 아아 한잔 때리고 생각하자! 아 몰랑 제주 여행기_2_제주공항에 도착해서야 오늘 어디로 가서 잘지 고민😢 김포공항에서 한 시간 정도 걸려서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친

yeongah.tistory.com

3_첫째 날 숙소에 도착해서

나의 첫 제주 _ 아 몰랑 제주 여행기_3_첫째 날 숙소에 도착해서

이제 숙소에 도착해서 짐 풀고 동네 산책이나 하면서 오늘을 저물자. 나의 첫 제주 _ 아 몰랑 제주 여행기_3_ 협재 해수욕장에서 하루 마무리- 숙소 예약과 여행 팁 👉 첫째날 숙소 _ 리벤시아 호

yeongah.tistory.com

4_둘째 날 시작_ 협재해수욕장과 제주양떼목장

나의 첫 제주 _ 아 몰랑 제주 여행기_4_둘째 날 시작_ 협재해수욕장과 제주양떼목장

둘째 날 해가 뜨고 있었다. 큰 창으로 들어오는 오렌지 빛에 눈이 떠졌다. 이제 제주에서의 둘째 날이 시작된다. 우리는 일찍 일어나서 협재 해수욕장으로 출발했다. 어젯밤에 봐 뒀던 공영주차

yeongah.tistory.com

5_새별오름과 우연히 만난 방주교회

나의 첫 제주 _ 아 몰랑 제주 여행기_5_새별오름과 우연히 만난 방주교회

일행과 또는 연인과 나란히 앉아 잔잔하게 펼쳐지는 들판의 어딘가를 바라보는 모습에 잠시 마음이 울렁였다. 왠지 모를 감동이 있었다. 나의 첫 제주 _ 아 몰랑 제주 여행기_5 그림 같은 광경의

yeongah.tistory.com

6_ 여기만은 꼭 가고 싶다고! -본태박물관

나의 첫 제주 _ 아 몰랑 제주 여행기_6_ 여기만은 꼭 가고 싶다고! -본태박물관

여기서 저기까지, 매표소부터 박물관의 끝으로 이어지는 출구까지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은 같은 이야기로 묶여 있었다. 아 몰랑 제주 여행기_6_ 여기만은 꼭 가고 싶다고! -본태박물관 방

yeongah.tistory.com

7_두번째 밤은 서귀포에서

나의 첫 제주 _ 아 몰랑 제주 여행기_7_두번째 밤은 서귀포에서

어둠이 내린 제주의 도로는 차가 없었다. 지리적으로 여기가 섬이어서인지, 여행을 온 지금의 들뜬 마음 때문인지, 그것도 아니면 이곳의 나는 단지 이방인일 뿐이라는 데서 오는 정신적 가벼움

yeongah.tistory.com

8_ 셋째 날 시작! 서귀포 매일올레시장과 도자기 공방 체험

나의 첫 제주 _ 아 몰랑 제주 여행기_8_ 셋째 날 시작! 서귀포 매일올레시장과 도자기 공방 체험

그때의 감정도 일상에 씻겨 다 쓸려내려가 버릴 즈음, 여행지에서 만든 그릇이 도착했다. 그 안에 있던 것은 만들기에 실패해버린 별 볼일 없는 그릇이었지만 단 4일 내가 거기 있었다는 증거,

yeongah.tistory.com

9_ 섭지코지와 유민미술관

나의 첫 제주 _ 아 몰랑 제주 여행기_9_ 섭지코지와 유민미술관

섬의 어느 모서리까지 꽤 긴 시간을 이동했다. 가는 길 내내 이어져 넌지시 보이는 수평선이 여기가 내가 사는 곳이 아니라는 안도감이 들게도 했다. 달리는 내내 '리스본행 야간열차'에서 읽은

yeongah.tistory.com

10_셋째 날의 밤은 함덕에서_카라반 체험

나의 첫 제주 _ 아 몰랑 제주 여행기_10_셋째 날의 밤은 함덕에서_카라반 체험

다니는 차 하나 없고 무서울 만큼 인적 없는 적막한 도로와 바다, 멀리 펼쳐져 있는 검은 돌은 새벽인데도 을씨년스러운 면이 있었다. 아 몰랑 제주 여행기_10_셋째 날은 함덕에서 하루쯤은 그동

yeongah.tistory.com

11_네 번째 날은 함덕해수욕장에서

나의 첫 제주 _ 아 몰랑 제주 여행기_11_네 번째 날은 함덕해수욕장에서

맑기만 하던 하늘에 갑자기 비라도 쏟아질 듯한 회색 구름이 몰려와, 그 빛을 가리고 있었다. 그렇게 슬그머니 제주의 하루가 저물고 있었고, 내 여행의 끝이 보였다. 아 몰랑 제주 여행기_11_네

yeongah.tistory.com

12_다시 제주공항에서_ 여행이 끝나고 난 뒤 혼자서 일상으로 남아

나의 첫 제주 _ 아 몰랑 제주 여행기_12_다시 제주공항에서_ 여행이 끝나고 난 뒤 혼자서 일상으로

여행에 대한 아쉬움이 조금 남은 이때가, '다음에는-'이라는 어렴풋한 희망이 담긴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지금이 떠나야 할 때였다. 아 몰랑 제주 여행기_12_ 여행이 끝나고 난 뒤 혼자서 일상으로

yeongah.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