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울나들이2 머릿속은 복잡하고 일단 어딘가로 무작정 걷고 싶을 때_사유의 방 머릿속이 복잡한데 집에는 있기 싫고 일단 어딘가로 생각없이 걷고 싶을 때, 두루 헤아리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의 장소 국립중앙박물관_ 사유의 방 마음이 불안했다. 집에 있으면 더 불안만 커지고 생각도 뒤죽박죽 더 엉키기만 하는 것 같아서 어디론가 그냥 걷고만 싶었다. 그때 여기가 기억났다. 바로 지하철을 타고 내려 또 걷고 올라 도착한 [사유의 방]은 내 생각과는 조금 달랐다. 넓은 공간과 고요한 소음과 낮은 조명은 반가사유상의 모습을 더 신비롭게 했다. 마치 "너도 나처럼 고뇌를 좀 해봐! 그러면 깨달음이 있을거야" 라고 뽑내 듯 맨들맨들한 모습으로 저 위의 높은 곳에 계셨다. 하지만 많은 관람객과 쉼 없이 사진찍는 소리와 넓은 공간 속에서 사람은 쉴 때가 없는 장소는 막상 내가 사유하기에는 부족.. 2022. 6. 18.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기간 : 2022.05.03.(화) ~ 2022.08.28.(일)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느끼는 것은 손으로 뭔가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나를 온전히 드러내는 것 같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렇게 손으로 빚어 모든 것을 만들던 때라 그런지 오래전 문명이 남긴 물건은 그 문명이 가지는 사상과 생각과 생활상을 온전히 다 품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오래된 문명의 유품은 항상 신기하고, 상상을 하게 하고, 꿈을 꾸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것 아닐까?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국립중앙박물관 www.museum.go.kr 2022. 6.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