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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7

그곳에서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_행복의 지도/ 에릭 와이너_북 리뷰 그래, 내 행복도가 100은 아니다. 불행한 나라 몰도바의 사람들처럼 50 대 50 정도. 그렇지만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다. 행복의 본질을 찾아 떠난 여행 /행복의 지도_ 에릭 와이너_북 리뷰 작가에게는 행복이 필요했다. 행복을 느끼기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 알아내야 했다. 그래서 행복의 본질을 알고자 탐색한다. 저자는 서문에서 에릭 호퍼의 말을 인용한다. "행복 탐색이야말로 불행의 중요 원인 중 하나다." 그리고 이어 말한다. '그건 괜찮다. 난 이미 불행하니까. 밑져야 본전이다.’ 그렇게 훌쩍 짐을 싸고 떠난 저자는 세계행복지수에서 행복도가 가장 높은 나라와 하위인 10개국을 여행하며 각 나라가 보여주는 환경을 통해 사색하고, 거기서 사는 사람들을 인터뷰하여 그들은 지금 행복한지, 그렇다면 왜 그렇다고.. 2022. 8. 22.
왜 사람은 감정을 느끼는가? 느끼고 싶어하는가? _ 행복의 건축/ 알랭 드 보통 _북리뷰 책을 덮은 후에 주위를 돌아봤다. 슬며시 공간에 어둠이 내리고 밖에서는 자동차의 경적과 휴일 저녁의 부산한 이웃 소음이 들린다. 이제 겨울이 온 것이 분명한 서늘한 공기가 닿는 지금의 공간에서 나는 행복한가? 행복의 건축/ 알랭 드 보통 _북리뷰 알랭 드 보통은 제목처럼 건축이 인간의 생활과 감정에 끼치는 영향을 독자에게 상상력을 야기하며 이야기하고 있다. 가로수가 늘어져 있는 거리와 아이들의 외침 소리, 어른의 목소리, 먼 거리에서 건물 안까지도 어렴풋이 울려 퍼지는 생활의 자취와 해가 뜨고 지는 것과 함께 때때로 변하는 주변의 빛, 떠나고 들어옴에 남겨지는 환경의 흔적까지, 거기서 받는 심상이 쌓여 인간을 지배하는 감성이 되고 그것은 또다시 우리의 환경과 창작물에 변화를 불러온다. 그러므로 책에서 말.. 2022. 7. 3.
한번쯤 디자인의 역사에 대해 슬쩍 보긴 해야지_ 이제서야..ㄷㄷ_서양 디자인사 서양의 디자인사를 서양 디자인사로 인식하고 상대화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서양 디자인사_ 최범 몇 년 전에 디자인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해 대략적인 디자인사를 훑어본 것 이후에는 디자인 역사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지는 않았다. 굵직한 디자인 양식으로 이런 것이 있다 정도로만 생각하고 디자인 역사에 대한 중요함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해외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보면 디자이너 개인이 어릴 적부터 겪은 사회/문화적 환경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 많았고, 형태에서도 그런 영향이 많이 묻어나는 것을 보면서 디자이너가 어릴 적부터 겪은 각 문화적/사회적인 특성 또는 개인적인 상황이 디자인에 매우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것이 결국은 디자이너의 개성이 되고 크게는 국가의 디자인적 특성.. 2022. 6. 24.
직장인이 주말에 읽어 볼 만한 책 추천! 직장인의 희로애락을 담백하게 담은 책 일의 기쁨과 슬픔 -장류진 소설집- 어릴 때 친구와 싸우고 얼굴이 울긋불긋 해져 집에 들어가면 엄마가 말했다. “세상에 너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라고…… 그게 내 사회생활에서는 지침과도 같은 말이었다. 사람 때문에 화가 나거나, 짜증이 치솟거나, 하…뱃속부터 한숨이 끌어 올라올때도 그냥 구석에 처박혀 천장을 보며 그 말을 되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분이 풀리지 않아 다른 뭔가를 하고야 말아야겠다 생각할 때, 그럴 때 같이 술을 먹어주거나 전화로 장단 맞춰 욕을 해 주는 것도 사람이었다. [일의 기쁨과 슬픔]을 보면서 처음엔 그저 평범한 일상을 적은 글이라고 생각했다. 마치 “요즘 어떻게 지내?”라고 물으면 내 지난 회사 동료나 이직한 친구.. 2022. 6. 23.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준비는? _(2) 이것이 마케팅이다 세스 고딘 두번째 시간 _ 기억할 사항들을 메모해둔다. 사람들은 대개 그들이 보는 것, 믿는 것, 원하는 것을 토대로 합리적 결정을 내린다. 모두가 언제나 내면의 내러티브에 따라 행동한다. 우리는 문화 그 자체를 바꿀 수 없다. 그러나 문화의 일부, 우리에게 주어진 세상에서 어떤 작은 구석을 바꿀 수 는 있다. 최소유효시장이 타당한 이유는 그런 문화를 바꿀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때문이다. 시장은 당신의 일으키려는 변화로 풍요호워지고, 연결되며, 시장의 다음 층위와 유기적으로 이야기를 공유한다. 그런 식으로 확산이 이뤄진다. 도토리만 보여주고 사람들이 모여들기를 기대하는 것은 실수다. 관심있는 사람들을 모으려면 그들에게 개선을 이루는 가장 짧고 직접적인 경로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삶에.. 2022. 6. 16.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준비는? _(1) 이것이 마케팅이다. 세스 고딘 나만의 브랜딩을 하기 위해서라도 이책은 구입하고 몇 번 더 읽어야한다. 나만의 브랜드와 스토리텔링을 위해서! 최소유효시장에 집중하라 - 이 일을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기며 시도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만들어줄 최소 인원은 몇명이나 될까? 도우려는 사람들의 세계관을 연결하라 세상에 나가서 그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전달하라 세상에 영향력을 미치고 싶어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대량 판매 중심의 매스 마켓이 아니라 소매 무인 결제가 주를 이루는 마이크로 마켓에서 성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사라지면 아쉬워할 50명이나 100명을 확보하기 전에 익명의 대중을 기쁘게 하려고 무리수를 두는 경우가 많다.이제는 인기를 끌어도 과거만큼 큰.. 2022. 6. 16.
결국 무지막지한 파괴자는 누구일까? 모비딕 책을 읽은지가 이주가 넘었다 . 책을 사둔지는 몇년도 지난 것 같다. 중고서점에서 마침 눈에 띄어 이번에 읽어 봐야겠다 생각해 집어 온 책은 책장에 방치된 채로 몇 년이 흘렀다. 책장에서 눈에 띌 때면 '저거 언제 읽지...' 라는 생각만 수 백번을 하고 책을 집어 들었다 눈에 띄는 곳이 뒀다가 안 읽고 다시 책장에 꽂아 두기만 몇 차례… 드디어 읽었다. 북토크에 참여하게 된 계기로 반은 강제가 아니었다면 아마도 평생 안 읽었을지도 모르겠다. 읽고나서는 어떤가. 은유나 비유 또는 특유의 비꼬아서 말하는 듯한 표현들이 많아서 어려웠다. 이건 무슨 복선일까? 이건 또 무슨 의미인가? 생각을 하다가 끝도 없이 늘어질 것만 같았다. 세익스피어 도서를 계속 몇 권을 이어서 죽 읽는 것 같은 머리 어지러움에 사 분..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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